콜맨 (Coleman), 캠퍼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 브랜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캠핑 브랜드, 콜맨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콜맨은 로고에 랜턴이 들어가있는 만큼, 랜턴에 자부심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애초에 랜턴으로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구요. 심지어 이 콜맨의 랜턴은 1차 세계대전부터 미국에서 공인을 받은 제품이기도 한데요. 소문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당시에 만들어진 랜턴이 지금도 현역으로 쓸 수 있을 만큼 훌륭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골동품들을 너무 좋아해서 콜맨의 옛날 랜턴들을 언젠가는 사보고 싶네요 : )
1. 콜맨 가솔린 랜턴
콜맨 랜턴은 앞에서도 말씀드려다시피 정말로 유명합니다. 사실 캠핑 랜턴을 한 번이라도 구매하기 위해서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콜맨 랜턴은 모르기가 힘들 텐데요. 저는 간편하고 다루기 쉬운 LED 랜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불이 번쩍이는 느낌을 주는 가스랜턴과 가솔린 랜턴, 특히나 올드하고 아날로그 감성이 풍기는 가솔린 랜턴을 선호합니다.
콜맨은 그러한 가솔린 랜턴의 1등 브랜드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가솔린 랜턴의 경우에는 불을 밝히기 위해서 기름 주입구에 연료를 넣고 랜턴에 있는 펌프를 작동하여서 기름이 올라오게 한 뒤에 토치를 가지고 직접 불을 붙여줘야 합니다. 버튼 한번 누르면 되는 최신 랜턴과는 다르게, 펌프질도 하고 기름도 깔때기를 대고 넣고, 다이얼도 돌리고, 직접 불도 붙이는 작업 (생각보다 불이 또 잘 안 붙습니다..)이 상당히 까다롭기도 하고 수고스럽습니다만,
저는 그것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합니다....!
캠핑가면 할 게 상당히 많으면서도 은근히 할게 없는데요, 가서 어두운 저녁이 되었을 때 아날로그 감성의 랜턴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시이익" 하며 가스 새는 소리도 들리고, 불을 붙였을 때 불규칙적으로 번쩍번쩍하는 느낌, 그리고 펌프질도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그 수고스러움이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직접 캠핑장에 가서 가솔린 랜턴을 켜보시면 이게 무슨 뜻인지를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가솔린 랜턴의 단점 : 비용이 매우 비싸다, 가솔린 특유의 냄새가 거슬릴수 있다, 실내용으로는 위험할 수 있다 (텐트에 구멍 뚫리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습니다.)
2. 콜맨 코쿤 텐트
캠퍼들 사이에서 텐트의 삼대장이라고 불리는 텐트들이 있습니다. 바로 콜맨의 코쿤, 스노우피크의 랜드락, 코오롱의 슈펠 이 세가지 제품들이죠.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저 삼대장들 중에서도 콜맨의 코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제가 면텐트를 너무 좋아해서 나일론이나 폴리는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돈만 있다면 콜맨의 코쿤 제품은 항상 사고 싶습니다. (콜맨의 코쿤은 폴리 계열입니다.)
거실형 텐트이기 때문에 사계절 사용하는데도 문제가 없어서 많은 문제가 없으며, 특히 가족분들이 함께 캠핑을 갈 때 많이들 사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맨의 코쿤은 비와 강풍에도 정말 강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밑에 첨부한 영상을 보시면, 거진 웬만한 태풍도 견디는 절륜한 안정감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
https://www.youtube.com/watch?v=yfDyLA-mAbk&feature=youtu.be
3. 콜맨 스토브
사진중에 위의 모델은 과거에 출시된 제품이고 밑이 콜맨 비박 스토브입니다. 개인적으로 밑에 있는 비박 스토브 모델을 좋아하는데요, 일단 안정감 있고 높이가 어느 정도 있어서 사용감이 좋은 편입니다. 냄비나 작은 프라이팬을 올려서 조리하기에 딱 좋은 스토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콜맨 스토브는 그리들은 쓰기 힘듭니다.)
콜맨 스토브의 특징이 바로 작은 크기와 강력한 화력인데요, 군용으로도 사용된 적이 있는 만큼 아웃도어로서의 실용성은 보장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콜맨 특유의 컴팩트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캠퍼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